[브런치 위클리매거진 10화] 나의 첫 번째 자전거
집에 오니 아버지가 자전거 샀다고 한다. 참말로 기쁘다. 1980-03-28생애 첫 자전거를 품에 안게 된 날의 기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사촌 병국이 자전거를 얻어 타는 게…
집에 오니 아버지가 자전거 샀다고 한다. 참말로 기쁘다. 1980-03-28생애 첫 자전거를 품에 안게 된 날의 기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사촌 병국이 자전거를 얻어 타는 게…
가장 어두운 땅 속에 심어놓은 희망의 씨앗은 어느덧 싹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두터운 땅을 뚫고 나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장 두 가지 문제와 마주해야만…
누구에게나 기억 속에 깊이 새겨진 어떤 계절이 있을 겁니다. 굳이 낡은 일기장을 꺼내 들추지 않아도 말입니다. 나에겐 1980년 늦봄부터 여름까지가 그러합니다. 1980년 5월…
나는 팔을 다친 후로 반소매 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푹푹 찌는 여름날에도 긴소매만 입었습니다. 굽은 팔을 내보이는 것보다 더위를 이겨내는 것이 더 쉬웠기 때문입니다. 차렷 자세를…
유교적 전통을 중시하는 안동 출신의 아버지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많은 제사를 빠트리지 않고 챙기셨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는 제삿날이 기다려지기도 했지만, 일은…
나이가 너무 어려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일해야 했던, 그래서 아무도 될 수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출근했던 목걸이 공장도 저처럼 이름이…
흔히들 교복 입고 친구들과 함께한 모습으로 학창시절을 추억합니다. 그러나 나의 청소년기는 교복을 입지 못한 상처로 얼룩져 있습니다. 학교 대신 공장에 다녔고, 교복이 아닌…
국민학교를 졸업하던 해 음력 2월 29일, 우리 가족은 성남이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그저 서울 옆 어딘가에 있다는 것 말고는 성남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족을…
나의 고향은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에 있는 지통마을입니다. 청량산 자락에 있는 지통마을은 행정구역 상 안동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경상북도의 오지라고 알려져 있는 봉화에 더…
여섯 권의 낡은 일기장을 건네받았습니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고통과 절망 속에서 성찰과 희망을 찾아낸 이재명의 이야기가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이 일기는 그가 소년이던…
가정의 달에 특별한 일과보다는
가족과 함께 집밥을 먹는 것은 어떨까요?
한살림고양파주에서 5월달 한살림요리교실을 엽니다.
김호경 강사(한살림 주엽매장 전 베이커리 실장)에게…
가정의 달에 특별한 일과보다는
가족과 함께 집밥을 먹는 것은 어떨까요?
한살림고양파주에서 5월달 한살림요리교실을 엽니다.
김호경 강사(한살림 주엽매장 전 베이커리 실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