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박 16일 300km 도보걷기
"15박 16일 300km 도보행진을 정리하며...."처음 시작할 때 솔직히 겁도 났습니다. 정말 내가 끝까지 해 낼 수 있을까... 중간에 포기라도 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것…
"15박 16일 300km 도보행진을 정리하며...."처음 시작할 때 솔직히 겁도 났습니다. 정말 내가 끝까지 해 낼 수 있을까... 중간에 포기라도 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것…
새벽걷기 모임에서 너무도 자주 왔던 곳 입니다... 마지막 여정을 해룡의 와온마을로 잡은 이유가 동물이 가지고 있는 회귀본능 때문이라 콕 집어 얘기해도 변명할 거리를 찾을 수가…
어느 마을을 가더라도... 너무도 친숙한 모습입니다...학생이 없는 학교... 녹슨 골대와 풀밭으로 바뀐 운동장...... 이번 도보행진에서 농민들에게 제일 많이 들은 하소연이…
상처뿐인 영광인지.... 아니면 영광의 상처인지.... 이쪽말로 하면 무작스럽게 발이 아픕니다...그래도 황전에서 출발하여 삽재팔동을 넘어 서면 판교마을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꼭 산속에 파묻힌 아담한 동화속 마을.... 황전 건천마을 입니다.... 구례구역을 되돌아 걸어오며... 마치 꿈길을 걷듯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보이는게 다가 아니겠죠…
♬복면가왕♬주말에 하는 예능 프로그램 입니다.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가수의 외모와 인기,성별,나이에 상관 없이 오직 노래 하나에만 집중해서 평가하게 되죠…
우리나라에 해돋이가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지만... 월등 계월마을의 해돋이 또한 손에 안꼽을 수가 없네요.^^계월마을의 싱그러운 기운을 받아 씩씩하게 출발을 했지만 오늘따라…
♬김선일이 김선일을 만나다♬ 별이 쏟아지는 밤입니다...20년 전에는 돼지출하를 항상 새벽 3시쯤 했었습니다.... 가장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출하차 기사가 문을…
"한 톨의 쌀알 속에도 우주가 있다"학창시절 선배가 맥주를 사주면 그날은 세상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절이 변해 맥주는 소주에 타먹는 탄산수로 변하더군요…
어제는 8일만에 차를 탔습니다. 다른 일정은 다 무시 해도 강의만은 뺄 수가 없더군요. 순천대학교 농업교육과 학생들을 마주하자... 자연스럽게 저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을 할…
장독을 닦으며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참 쉬운 것이 없구나...울 엄니들이 장독을 닦으며 마음을 다해 정성을 들였기에 그런 깊은 맛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칠순이 넘은 엄니들이 옥수수를 땁니다.... 마치 두팔을 훠이훠이 하며 휘저으면 저절로 옥수수가 후두둑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엄니들의 굽은허리와 굵어진 손마디가 흙과 함께…
"촌에서는 먹는 것도 일이여~~~~~ 방금 전에 배가 터질 정도로 먹었어도 논가의 이웃이 새참 같이 먹자하면 또 먹어야 하니까~~하하"외서 농소마을 달나무농장 김계수농부님의…
외서 가는 길.... 가을과 함께 가는 길입니다. 딸기모종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곳이죠. 그런데 빠알간 고추는 따도 따도 끝이 없네요~~~ 그렇게 월평마을의 가을 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