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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흥청망청 법인카드… 기업회생 뒷전
공적 자금이 투입된 STX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1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임직원들은 접대비를 흥청망청 썼고, 이를 관리 감독해야할 산업은행의 경영관리단 역시 회사공금을 쌈짓돈 쓰듯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감사부서도 접대비 부당 사용… 내부 문제제기는 ‘묵살’
STX의 부당한 접대비 지출 증가는 사업부서 뿐만 아니라 특별한 거래처가 없는 관리부서, 지출을 감시해야 할 감사부서까지 전사적인 현상이었습니다. 이런 실상을 문제제기한 직원에 되돌아온 것은 징계였습니다.
3) STX, 기자 접대비로 하룻밤 수백만원 써
언론사 기자들이 STX로부터 받은 접대비는 평균 65만 원. 정부 부처 공무원(접대액 28만 원)과 국회의원 보좌진(접대액 33만 원)보다 2배 많았습니다. 김영란법에 반드시 언론인이 포함돼야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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