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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98호 [한살림 짓는 사람들]스스로 밭의 취나물이 되어 봅니다횡성 참나무공동체 이숙현·이병하 생산자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 젊은 생산자 부부가 웃으며 우리를 반겼다. 비만 간신히 피할 수 있는, 노지와 다를 것 없는 하우스에는 취나물들이 자라고 있다. 갑자기 추워져 어린 취들이 죽었다며 해마다 달라지는 날씨를 걱정하는 이병하 생산자에게, “어딜 가나 농사짓는 곳은 마찬가지”라며 이숙현 생산자가 요즘말로 ‘쿨하게’ 위로한다. 묵묵하고 다정한 남편과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아내. 부부 생산자의 첫인상이 생동감 넘치는 봄을 닮았다.작물을 볼 줄 아는 사람 아내 이숙현 생산자의 고향은 경기도 연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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