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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창] 다시, 보통의 한살림 생산자가 되어 _ 한살림경북북부 초대 이사장을 마치며- 유병태 경북 울진 반딧불공동체 생산자우리 밭둑에 할미꽃과 제비꽃이 제법 피었다. 매년 이맘때면 양지바른 논과 밭둑엔 할미꽃과 제미꽃이 어김없이 피었더란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제초제를 뿌려 대면서 이들이 멸종되다시피 했다. 자칫 한살림을 모르고 관행농사를 지었더라면 우리 밭에서도 보기 힘들었을 할미꽃과 제비꽃. 그 위로 촉촉하게 봄비가 내렸다. 겨우내 단잠 자느라 숨죽였던 뭇 생명들에게 어서 깨어나라고 퍼붓는 물세례. 예전에 나는 나만 살겠다고 일말의 가책도 없이 농약과 제초제로 뭇 생명들을 죽이면서 천상천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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