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이드바

[왜냐면] ‘똥’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 / 김선일

목, 2016/03/03- 11:09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지역
2013년 12월31일을 끝으로 ‘런던협약 96의정서’에 의해 우리나라는 모든 유기성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우리는 그동안 분뇨와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하수처리오니 등 유기성 폐기물을 동·서해 가릴 것 없이 푸른 바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버려왔다. 이렇게 바다를 오염시키면서까지 내다버린 유기성 폐기물은 2005년 한해에만 약 1000만t(5t 차량 기준 200만대)에 이른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지구상에 살아있는 생물체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저지르고 있는 반환경적·반생태적 행위에 동참해왔던 셈이다. 하지만 2014년부터 유기성 폐기물을 바다에 투기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더이상의 반문명적 행위는 할 수 없게 됐지.......

댓글 달기

이 필드의 내용은 비밀로 유지되며, 공개되지 않습니다.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