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춤 <오세훈의 페루 리마일기 66>

2014.3.18(화) Retablo de Canaval! 페루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민속춤을 모아 놓은 국립 민속무용단의 공연이다. 스페인어 선생님께 가장 볼 만한 공연을 한두 개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자신 있게 추천하며, "muy, muy bonito!(정말 멋져)"를 연발했던 공연이다. 사실 이곳 공연의 질과 공연장 환경을 경험해 보고 싶었던 것인데, 정말 볼 만하다고 하니 기대감이 생겼다. 지난 주말에 김박사와 보러 가려고 했지만, 주말 표가 매진이라고 해서 더욱 큰 기대를 가지고 오늘 표를 예매했었다. 이 소식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이재혁 의사와 김성일 단원까지 합세하여 4명이 함께 보게 되었다. 장소는 Gran Teatro Nacional, 즉 국립 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