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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오세훈의 페루 리마일기 75>

월, 2015/01/26- 18:13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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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5(토) 수요일 밤부터 아팠다. 몸살인지 밤새도록 열이 나더니 다음날부터는 설사까지 한다. 여기 설사는 이상하게 몸살과 함께 온다. 몸살기는 줄었지만, 설사는 계속 중이다. 약을 계속 먹었더니 배앓이의 정도도 많이 좋아지기는 했다. 수요일 점심식사를 함께 한 양하영 인턴도 같은 증상인 것으로 보아 범인은 현지식당의 위생 상태인 것 같다. 평균 한 달에 한 번 꼴로 이렇게 당하고 보니 점점 현지 식당이 무서워진다. 여기서는 가장 흔하게 먹는 '까우사'라고 감자 으깬 것에 갖은 야채를 넣어 만든 음식과 구운 돼지고기, 옥수수 음료 치차 모라다를 먹었는데, 무엇이 범인인지 모르겠다. 그 날 먹은 집은 1인당 13.5솔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