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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주민의 마음

화, 2015/03/17- 16:51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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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구에 거주하시다 신만덕으로 이주하신 주민 한 분이 "내가 1977년도에 구만덕에 들어왔는데 오늘 우리집이 무너진다고 하더라~ 여기에 뭐 필요한것 없냐.? 라면이랑 음료수 좀 사주면 되겠냐?" 하시더니 사랑방에 들어 오셔서 커피라도 한 잔 하시라는 권유를 뿌리치시고 그냥 가셨습니다. 그러더니 정말 사랑방으로 물건을 배달 시켜 주셨습니다. 이런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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