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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편리한 도시 : 유니버셜 디자인 도입 정책토론회 울산시민연대와 울산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발제: - 유니버셜 디자인 조례현황과 도입 필요성 /김의수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선임연구원)토론: 한삼건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울산시민연대 도시센터 소장)토론: 정지영 (서울장애인연맹 전 회장)토론: 변식룡 (울산광역시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남녀노소,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니버셜 디자인(이하 UD) 정책을 건축 및 도시계획 차원에서특정 집단을 위한 전용시설이 아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이를 위해 UD 정책이 도입되어야 함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거리에서 장애인을 찾기 힘든 것은 이들의 숫자가 적어서가 아니라 불편해서 나오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시야에서 사라진 것이라는 한 장애인 당사자의 말이 기억납니다. 인식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도시란 비단 화학산단의 잦은 사고로부터 뿐만 아니라 이곳을 살아가는 모.든. 이.의 생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장해 주는 것일 터입니다. 이번 토론회를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 중의 하나이겠지만 단순한 1/n이 아닌 다양한 당사자들이 함께 합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입니다. 한편으로 울산시민연대가 올해 초 시작한 \'도시기행:보행권\'도 지역탐방과 실효적 개선책 마련 그리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형태도 일차 마무리 됐습니다.
이것이 좋은 말을 나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결과를 내놓는 이차 사업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더 나은 도시, 시민의 공공성을 위한 도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에 참여해주신 회원분과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료집은 내일(7/10) 중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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