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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걷기 예찬 中
한 발자국씩 옮기는 느리게걷기를 예찬하지요 우리는
여성환경연대 회원이신 권영학 회원님은 최근 시골에서 사과농사 짓는 방법을 배우고 계시다고 해요.
너무너무 재밌다며 얼른 시작하고 싶다는 말씀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궁궐길라잡이로 궁궐해설 자원활동도 하고 계셔서,
이번 느리게 걷기에선 창경궁 안내를 받아볼 수 있었어요. ^^
혜화동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경모궁도 살짝 보고
병원에서 내려다보이는 창경궁 전경도 보고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속속들이 숨어있는 이야기들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서울의 허파, 궁궐에서
늦가을의 단풍이 고요한 아름다움을 안겨주었던 11월 느리게걷기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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