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활동가쌤들, 쌤들의 딸래미 아들래미, 이제는 오래된 벗 같은 충성회원님들, 신입 회원님들, 회원님들의 벗과 지인분들(이라 적고 예비 회원님이라 발음한다) 등등 너나 할 꺼 없이 한 해의 끝자락에 모여 팥죽을 노나먹는 바로 그 날!! 코 끝 시리던 지난 19일, 서울시NPO지원센터 품다에서 2014 동지동지 동지제가 열렸습니다. 자,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역시 우리 동지제에 팥죽이 빠질 수 없겠죵!
교육활동가 공병향쌤께서 여성환경연대 식구들과 나누려 바리바리 싸오신 리코타 치즈 샐러드도 뙁!
다같이 모여 따뜻한 식사를 먼저 나누고 (냠냠)
보따리안에서 활발하게 교육활동을 하고 계신 선임쌤과 귀요미 딸래미 주희의 진행으로 동지제의 문이 열렸습니다.(주희야 눈감으니 더 귀여워!)
김양희 으뜸지기 선생님의 따뜻한 여는 말씀
“올 해 여성환경연대와 더욱 긴밀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선생님, 저희도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당*.*
이어 막간을 이용한 퀴즈타임! 귀염둥이 주희와 즉석 넌센스 퀴즈를 내러 올라온 꼬마숙녀.
남미정 으뜸지기 선생님이 후원해주신 와인 선물에 모두들 정신을 못차리고 퀴즈 맞추기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달콤한 목소리와 연주로 모두를 녹여버린 ‘투스토리’의 공연에 이어,
안식년을 차마 올해 못 가지시고 안식월로 여행을 다녀오신 강희영 사무처장(이라 쓰고 우리는 그냥 깡쌤이라 부른다)님의 ‘산티에고 도보 순례기’.
여성환경연대의 이전 활동가인 김혜진님의 우크렐레 연주까지, 특히 ‘노후원전폐쇄송이 인기가 좋았답니당.
올 한해 어떻게 보냈는지, 내년에도 힘받자고 토닥토닥하는 이야기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잖아요.
마무리는 목소리가 아닌 기운으로 노래하는 초록상상중창단 ‘아힐’의 마음을 울리는 합창으로!
든든한 회원님들 덕분에 여성환경연대는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일상의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답니다. 한 해 동안 마음 내어 주시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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