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실내공기질을 위한 생활습관 등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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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가 겨울철 건강한 실내공기를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노하우 등을 담은 깨끗하고 건강한 실내공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깨알 안내서 ‘환기생기’를 발간했다. ⓒ여성환경연대 |
여성환경연대가 겨울철 건강한 실내공기를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노하우 등을 담은 깨끗하고 건강한 실내공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깨알 안내서 ‘환기생기’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환경연대가 지난해 10월 26곳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26곳 중 5곳에서 포름알데히드(HCHO)가 기준치를 19.2% 초과했다. 또한 기타 유해물질들의 경우 역시 일부에서 최대 30.8%까지 초과했다.
이 같은 실내공기질 오염은 주로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세균이나 먼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거나 인테리어 자재와 가구에서 화학물질이 배출됐기 때문이다.
여성환경연대는 “실제로는 실내공기가 실외공기에 비해 2~10배 정도 오염된 경우가 많다. 실내의 경우 대기가 정체돼 오염물질이 쌓이고 특히 효율적인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아두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겨울철에는 실내공기질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환기생기’ 발간 이유를 설명했다.
‘환기생기’에는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물건들을 ▲건축마감재 ▲가구와 블라인드 ▲옷과 섬유가공제품 ▲생활용품 ▲살충제와 생활화학용품 ▲전자제품 ▲조리기구 등 7가지로 분류해 일상 속 자주 접하는 물건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겨울철 환기 방법, 미세먼지가 높을 때 대처방법, 공기청정기 고르는 방법, 천연 숯과 공기정화식물 활용 방법 등을 담아 안전한 실내공기질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담고 있다.
여성환경연대는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환기를 통해 실내에 쌓인 오염물질을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루에 3번 이상, 30분씩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대기이동이 활발한 오전 10시~오후 9시 사이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기생기’ 안내서는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www.ecofem.or.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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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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