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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홍천인데요. 골프장이 공익사업이기에 토지를 강제수용 해버리는 나라 골프장에 쓰는 농약만 250여가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독극농약만 150여가지가 되고 양서류. 파충류를 죽이는 농약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거대한 공익 놀이기구를 위해 쫒겨나 버린 강원도 주민 분들과 밀양청도 할머니들이 모여 영상도 보고 색소폰 공연을 보며 노래도 따라 부르고 눈 속 따뜻한 밤을 보내고 계십니다. 내일은 청주투쟁 현장 유성기업 코오롱 농성장 평택 쌍차 굴뚝 안산 합동 분향소를 거쳐 서울 광화문으로 올라갑니다. 너무 아픈 현장들이 많은 작은 나라의 겨울. 내일 저녁에도 같이 모여 손 잡고! 함박눈이 오다 그쳤습니다. 밀양 할머니들도 오랜만에 보는 함박눈에 아이처럼 즐겁게 웃으시기도 하고 다른 현장들을 걱정하시기도 하십니다.
누군가는 국회의원이 골프쳐서 나라를 잘 굴러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쓴 농담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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