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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5일차, 한전 농성장 단전 통보, 주민들 격앙

화, 2014/12/30- 12:45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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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송전 저지를 위한 철탑 선하지 농성 5일차 상황>


 


- 한전, 13시부로 농성장 단전 통보, 주민들 격앙


 


1. 현재,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은 115번 철탑 선하지에서 5일째 농성중입니다.


 


2. 한전 측은 잠시 뒤 13시 부로 농성장에 공급되는 전기를 끊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대책위 측에서는 계량기에 측정된 사용량 만큼 요금을 부담하겠다고 하였으나, ‘겨울철 화재 및 누전 사고 예방’이라는 어이없는 이유를 들며 강행할 태세입니다.


 


3. 혹한의 날씨에 고령의 주민들이 전기 장판에 의지하여 겨우 몸을 데우는 야외 농성장에 전기를 끊겠다는 비인도적이고도 실로 유치한 협박에 주민들은 격앙된 상태입니다.


 


4. 집회신고가 된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집회에 대해 본 대책위는 한전이 보여주는 어처구니없는 조치를 즉각 취소하고, 주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단전 시 발생할 물리적 충돌에 대한 모든 책임은 한전 측에 있음을 밝힙니다.


 


(항의전화 : 한전 남부건설처 밀양건설실 055 350 2289)


 


2014년 12월 30일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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