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시민연대, 밀양대책위와 함께 ‘밀양 송전탑 벌금 모금’ 시작 선언 기자회견>
- 풀뿌리 교육시민모임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을 결의
- ‘7650원 봉투 모으기’ 운동 / 밀양 다큐멘터리 영화 연속 상영회 등 준비중
- 밀양대책위도 ‘밀양송전탑 백서’ 발간 등을 준비 중
1. 밀양 송전탑 벌금 폭탄에 불복하는 노역형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충남,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풀뿌리교육시민모임인 어린이책시민연대가 밀양대책위와 함께 밀양 송전탑 법률기금 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 일시 : 2015년 3월 6일(금) 오후 2시 ~
- 장소 :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서울 중구 서소문로 소재)
- 주관 : 밀양대책위 / 어린이책시민연대
2. 어린이책시민연대는 밀양 송전탑 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연대해왔으며, 최근에도 소속 회원인 김아무개 활동가가 벌금 대신 노역형을 선택하여 현재 울산 구치소에서 수감중입니다.
3. 어린이책시민연대는 국가가 개인의 삶을 파탄내고도 오히려 ‘벌금폭탄’으로 겁박하는 기막힌 사태에 맞서서 연대와 저항의 힘을 모아 ‘탈핵’의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자 이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7650원 봉투 모으기’ 운동과 ‘밀양아리랑 등 밀양 송전탑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 ‘직접 제작한 바느질 수예품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4. 저희 밀양대책위는 5월에는 밀양 송전탑 주민들의 ‘탈핵 탈송전탑 기행 보고서’ 발간과 전국 순회 북콘서트를, 6월에는 밀양송전탑 6.11행정대집행 1주년을 맞아 <밀양 송전탑 백서>(에너지정책/인권/마을공동체파괴 총 3권) 발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5. 밀양송전탑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이러한 행사들에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3월 4일
밀양765kV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
어린이책시민연대 (문의 : 공동대표 이진영 010 8765 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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