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금요일 저녁,
돈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돈 없어도, 돈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법!에 대해서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한영섭 센터장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 )
우선 첫 순서로 온양 청년들이 돈에 대한 음악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Jessie J의 Price Tag과 2AM의 이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오늘도 첫 순서를 훈훈하게 열어주는 두 청년들 ^-^
센터장님이 우리가 돈에 휘둘리는 이유를 거시적인 관점과 또 삶에 와닿는 실질적인 관점으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과거 IMF로 사회가 급변하고, 이로 인한 트라우마로 극심한 사회불안 증대가 생기게 되어, 돈에 대한 집착과 무기력이 생겼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만 하면 뭐든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개발서가 판을 치며, 내가 돈이 없는 것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내 탓 증후군’이 만연하게 되었다고 해요. 사실 내 탓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가 더 큰데, 그것을 즉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 중위 소득자의 연봉이 1100만원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미디어에서 주변에서 보여지는 것으로는 중위 소득자가 이정도의 연봉일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는데요. 내가 능력이 없어서 못 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지금 사회적인 현상이 그렇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돈 중심의 가치판단 기준을 내려놓는 것이 돈에 휘둘리지 않는 핵심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돈 중심 가치판단에 익숙해져 있는데, 그것을 인식하는 것이 돈의 주인이 되는 첫 걸음인 것 같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저녁에는 좋은 대학을 졸업해서 기업을 가는 것만이 정해진 코스라고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지역에서 청년들끼리 의기투합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공감만세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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