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이드바

1031 외치보다 내치 우선할 시기에 단체장의 해외출장

목, 2015/06/18- 19:37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관련 개인/그룹
지역
greife

외치보다 내치 우선할 시기에 단체장의 해외출장
- 지금은 안심과 신뢰를 보여줘야 때

오늘(6/18) 김기현 시장은 해외투자유치 명목으로 21일부터 29일간의 해외출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지금은 해외투자유치단과 같은 외치보다 메르스 확대라는 비상시국에 걸맞는 내치가 우선되어야 한다. 현 시기에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단체장이 시민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신뢰와 안심을 위한 밀착행정이다.

지자체 투자유치활동 못지않게 실질적 결과도 보여줘야
먼저 지방자치단체장의 해외투자유치 명목 해외출장 실효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증이 필요하다.
의례 이러한 것은 몇십건의 MOU(양해각서) 체결과 상당액의 투자성과를 거두었다라는 결과보고로 매듭을 짓곤 한다. 그러나 이후 실제 투자와 기업유치로 나타나는가에 대해서는 그 결과가 제대로 알려진 바는 없다.
또한 단체장의 관련 활동 이전에 기업활동을 통해 상당정도 진척되거나 또는 성사된 내용을 모두 모아놓은 것이라는 평이 관련 업계 내에서 암묵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바다.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는 김기현 시장은 기존 단체장의 방만한 또는 실적쌓기용 해외투자유치와는 다르다는 구체적 결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일상으로의 복귀’는 단체장의 해외출장?
무엇보다 지금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시민들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천우신조로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이른바 메르스 청정지역이지만 상당수의 시민들이 격리 등의 상황에 놓여 있다.
그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인천과 제주에서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울산시 또한 여러 대처활동 중이다. 그러나 130만 인구에 감염내과 전문의는 단 1명뿐인 도시의 단체장이 비상시국에 굳이 자리를 비워야하는지 의문이다.
행정·의료 시스템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는 하나 메르스에 대해 여전히 시민의 불안과 공포가 일상을 엄습하고 있다. 이런 시기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선출직 단체장이 시민에게 보여줘야 할 모습은 이러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고 보여주는 ‘안심’과 ‘신뢰’이다. 일부 단체장이 과대활동이라 비판받으면서까지 대시민 밀착행정을 전개하는 것은 메르스 질병 대응 못지않게 바로 여기에 있다.
대통령과 여당에서는 시민들에게 ‘일상으로의 복귀’를 요청하고 있다. 질....

댓글 달기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