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 오면 저는, 가슴이 뿌듯합니다. 행정수도를 구상할 때 지금의 세종시 원수산에 올라 행정수도가 들어설 터, 청와대가 옮겨올 자리까지 살펴보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 허허벌판이었던 연기공주 땅에 정부청사가 들어섰습니다. 25만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중심이 되었습니다. 도단위 인구유입률 1위, 충남! 전국경제성장율 1위, 충북! 민주정부 1기, 2기가 시작한 우리의 보람입니다. 그러나 지난 9년, 균형발전은 중단됐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세종시 폐기를 외쳤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지역을 외면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은 늦춰졌습니다. 혁신도시는 흔들렸습니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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