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라는 이름을 숭고하게 부르지 못하고, '태극기'를 맘 편히 사랑하지 못하는 이상한 시절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3.1절 촛불집회에서는 태극기가 곳곳에 휘날렸습니다. 아빠의 무등을 탄 꼬마의 손에도, 문재인 후보, 그리고 나란히 자리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손에도 태극기가 들렸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요 며칠 풀렸던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쓰고 촛불집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광화문광장을 빼곡하게 채워주신 분들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어버이의 이름과 태극기의 고결함을 되찾는 봄을 기다려봅니다. <꼼꼼한 PPL>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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