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등에 대한 생중계를 허용한 것과 관련 “선고를 TV로 생중계 하면 재판부도 여론의 압력으로 결론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선고를 생중계 할 수 있게 한 조치를 보고 참 잔인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관회의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재판장의 허가로 1·2심 주요 사건의 판결 선고에 대한 재판 중계방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생중계 허용 여부는 재판장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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