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북한이 핵·미사일 동결시 한·미 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혀 미국과 국내 보수우파 진영에서 상당한 반발을 사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자칫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정치권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이어서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문정인 특보는 지난 16일 열린 미국 워싱턴 우드로 윌슨센터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과 논의를 통해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며 “또 한반도에 있는 미국의 전략무기 배치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드배치에 관해서도 “환경영향 평가는 1년가량 소요될 것”이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