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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당신께 띄우는 고백 편지

월, 2016/10/17- 17:43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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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께. 안녕, 안녕. 당신, 안녕한지 모르겠습니다. 안녕이란 말이 무색한 요즘입니다. 그래도 살며시 당신의 안녕을 물으며 화창한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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