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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총선넷 유권자 운동 활용했던 이채익 의원의 변절

목, 2016/07/07- 14:15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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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넷 유권자 운동 활용했던 이채익 의원의 변절- 정권의 시민사회 개입 논점 흐리기 위한 악의적 행동 1.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 갑)이 20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4월 총선시 유권자 운동을 펼친 총선유권자네트워크(이하 총선넷)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 여론조사에서 본인을 2위로 바짝 쫓던 후보가 총선넷에서 선정한 낙천후보라는 사실을 선거운동에 애용한 당사자의 발언에 실소를 터트릴 수 밖에 없다. 더나가 이런 대정부 질문은 그간 어버이연합과 같은 보수시민단체를 동원해 시민사회에 간접적으로 개입해왔던 것이 드러나는 것을 막는 논점 흔들기이다. 2. 이채익 의원은 지난 7월 5일, 비경제부분 대정부 질문에서 ‘참여연대가 주도해 (총선넷에서) 선정한 20대 총선 낙선 대상자의 상대 후보에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있어서 순수성이 의심되고 정치적 음모가 있다. 용납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은 공익단체 지원명목으로 다수의 반정부 시위전력 단체에 계속적인 지원을 했지만 정부는 별다른 조치를 안했다’식의 질문을 이어갔다. 3. 그러나 울산시민연대가 참여한 총선넷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는 바로 이채익 의원 자신이다. 지난 4월 총선과정에서 이채익 의원은 당시 총선넷에서 스폰서 검사 사건으로 낙천대상자로 선정한 박기준 후보와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박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때문인지 박후보가 공천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시민단체가 지명한 부적격 후보’라는 식의 선거운동을 한 바가 있다. 이 의원의 말대로라면 ‘용납해선 안되는 정치적 음모’에 공모한 셈이다. 4. 대정부 질문에서 껄끄러운 시민단체에 대한 음모론과 흠집내기 발언은 청와대와 정권을 향한 비판을 꺽기 위한 억압적 정치공세이자 논점 흐리기이다. 새누리당의 총선 패배 후 총선넷 활동을 한 참여연대를 압수수색했다.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 보복, 시민단체와 유권자에 대한 정치탄압이다. 동시에 그간 어버이연합으로 대표되는 보수시민단체 관리와 동원 그리고 갈등조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시민사회를 개입해왔던 시스템이 드러나자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감추고 논점을 흐리기 위한 정치공세이기도 하다. 5. 이채익 의원의 첫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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