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억지 트집과 조롱을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민노총이 지분을 가진 정권”이라고 매도했습니다. 노동을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려는 국민의힘의 정치공세에 비애를 느낍니다.
노동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조차 없는 정당이 민생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지 국민의힘에 묻습니다.
김영훈 후보자는 노동자 출신일 뿐 아니라 30년 넘게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지켜온 진정한 노동 전문가입니다.
지명 당일에도 새마을호를 운행한 그의 모습은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의 자부심을 보여주며, 현실에 발 딛고 정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이 ‘열차 기관사 출신 장관’이라며 폄하한 것은, 노동의 가치를 비하하고 천대하는 특권의식을 확인시켜 줍니다.
고용노동부는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설계해야 할 부처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기업에 치우친 노동정책으로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켰지만, 이재명 정부는 대화와 조정을 통해 상생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그 적임자가 현장을 아는 김영훈 후보자입니다.
국민의힘은 “화물연대가 파업하면 장관이 어떻게 나설 것이냐”고 비아냥대지만, 김영훈 후보자는 사회적 대화를 우선하며 타협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노동자를 이해하려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국민을 이해하겠다는 말입니까? 국민의힘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억지트집과 조롱을 멈추기 바랍니다.
2025년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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