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경찰은 이종욱 의원 불법 정치자금 먹튀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십시오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이 터졌습니다. 더욱이 수수도 모자라 먹튀 사건이라니 사실이라면 파렴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작년 총선에서 캠프 관계자 배모 씨에게 여론조사비용과 인건비 등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정치자금 4,970만 원을 대납토록 사주했다고 합니다.
이 의원은 사용 내역을 수시로 상의했고, 배 씨는 본인과 가족·지인 등의 계좌를 이용해 돈세탁해 고액의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주도면밀하게 뿌렸다고 합니다.
나라 곳간을 맡아 운영하는 기획재정부의 기획조정실장 출신인 이 의원은 타인의 돈도 본인 마음대로 운영한 것입니까? 보도가 사실이라면 뭐라고 변명해도 불법정치자금 수수입니다.
더욱이 이 의원은 선거 후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안 지켜 소송을 당하자 취하하는 조건으로 금액을 반환했다고 합니다.
이 의원이 정말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먹튀했다면 명백한 사기 범죄입니다. 이런 분이 국가재정을 운영한 것도 모자라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니 기막힙니다.
경찰은 현직 국회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또한 변화와 쇄신의 의지가 있다면 이종욱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께 보고하기 바랍니다.
2025년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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