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0. (화)
1987년 6월의 외침이
‘진짜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제38주년 6·10 민주 항쟁 기념일입니다.
1987년 6월,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과, 민주화 이후에도 이 땅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다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87년 6월, 전국 곳곳에서 거리로 나온 수많은 국민들의 외침이 있었기에 마침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뽑는‘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뤄냈고,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87년 6월 항쟁 이후에도 우리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마침내 6월 3일 ‘진짜 대한민국’의 출발을 맞이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의 민주주의 여정은 1960년 4·19혁명으로 시작하여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두환 군부독재도 윤석열의 계엄령도 그 중심에 국민이 있었기에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이 일궈낸 민주주의가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광주는 한강 작가의 물음에 윤석열의 비상계엄에서도 결연히 응답해 주셨습니다. 다시 민주주의의 불꽃이 되었고, 온 국민의 ‘빛의 혁명’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길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2025. 6. 10.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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