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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차 노동포럼] '청년세대 조직화, 어떻게 해야하나' 자료집

토, 2020/11/28- 20:11admin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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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에서 주최한 제148차 노동포럼 에 김영민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19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열렸습니다.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청년의 노조 참여를 분석한 발제와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의 사례를 통해서 청년조직화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습니다. 청년유니온이 10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노동운동의 청년조직화에서 함께 고민할 부분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고민해 볼 문제는 청년 세대를 어떻게 도구화하지 않고 주체로 만들 것인가 일 것이다. 여기서 논쟁이 될 수 있는 지점은 바로 ‘비판적 계승’일 것이다. 조금은 도발적인 질문일 수 있지만, 계승이 정말로 필요한 부분인지부터 생각해봐야할 수 있다. 역설적으로 그래야만 진정한 계승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조직이나 기존에 존재하던 관성이라는 것은 강력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관성 자체에서 우선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이는 청년 세대 내의 이질성이 강화되고, 사회 전반으로 세습 자본주의의 색채가 강화되면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이 그러한 사례를 보여주며, 이미 수많은 단위 노조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다. 대단히 구조적으로 축적된 문제를 단 칼에 풀 수는 없겠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바로 시야일 것이다. 기성세대를 포함해서 한국사회의 주관적 계층인식은 대단히 왜곡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부족한 사회안전망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계층 간 단절이 심화되어 가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일 것이다. 지금의 청년 세대는 부모세대처럼 이촌향도를 경험하지도 않고, 대학 진학이나 취업으로 주로 지역 간 이동이 일어나지만 이 또한 계층의 고착화로 드물어지고 있다."



▶ 노동포럼 자료집 보기 : http://klsi.org/bbs/board.php?bo_table=B02&wr_id=167





[제148차 노동포럼]'청년세대 조직화, 어떻게 해야 하나'한국노동사회연구가 지난 11월 19일(목)에 개최한 제148차 노동포럼의 자료집입니다.□ 주제: 청년세대 조직화, 어떻게 해야 하나□ 일시: 2020년11월19일(목) 15:00∼17:00□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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