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junodong.org/./files/attach/images/222/203/004/cfc7136e29c684270... alt="20200219_150856.jpg" style="" />
http://ijunodong.org/./files/attach/images/222/203/004/abd429f187a6773ba... alt="20200219_182649.jpg" style="" />
http://ijunodong.org/./files/attach/images/222/203/004/00fbb8315feb7dd8a... alt="20200219_183931.jpg" style="" />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올해부터 방글라데시 NGO단체인 리도(LEEDO)가 운영하는 '하늘아래학교(school under the sky)'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리도는 '거리인형극학교'를 진행하는 졸푸틀과 연대단체로서 빈민지역에서 돗자리를 깔고 비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노숙아들을 구조해 함께 생활하는 쉼터를 운영하는 단체입니다.
리도는 길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구조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3천명 정도를 구조해 가족을 찾아주거나 머물 수 있는 시설을 찾아줬다고 합니다. 보호자에게 보내기 전 보호자 상태도 확인하며, 보호자의 능력이 없을 경우 가족지원도 합니다.
리도가 운영하는 '평화의쉼터'는 어떤 호텔보다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2세부터 10대까지 52명의 아이들이 교육받으며 생활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사회성을 갖고 서로 어울려 지내는 것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센터 방문단을 환영하는 공연을 할 때 장애가 있는 아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다른 아이들 보다 훨씬 더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것을 보며 장애인 친구들을 지지하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센터 방문단은 2월19일 라이바자르지역에서 진행된 '하늘아래학교'에 참석한데 이어, 리도 평화의쉼터를 방문해 후원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센터가 올해 리도에 전달한 2000달러는 부산지하철노조가 2019년 연말 급여우수리를 후원한 것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