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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역에서는 제주도 연안에서만 발견되는 남방큰돌고래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상 '정보부족' 상태에서 최근 '준위협종'(NT·Near Threatened)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정확히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자체가 부족했는데, 지금까지 모아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데이트 평가된 것입니다.
준위협종이란 멸종위기 직전의 상태, 또는 보호조치가 중단될 경우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특히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고유종으로서 개체수가 겨우 120여 마리 정도에 불과하여 지역적 멸종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제주 연안 일대 돌고래 보호구역 지정, 선박관광 제한, 서식처 파괴 우려가 큰 연안개발 사업 취소 등 보다 적극적인 돌고래 보호조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련 기사] 멸종위기 벼랑 끝에 선 ‘남방큰돌고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2122046005
제주를 대표하는 해양포유류인 남방큰돌고래(사진)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상 준위협종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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