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성평등 주간 맞아 ‘일상에서 성평등을 외치다’
“제 16회 성평등상 시상식도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됐다. 대상은 ‘정치하는 엄마들’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우수상은 ‘한국여성노동자회’· ‘김보람’,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받았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으로 총 6명이다. 서울시 성평등상은 성평등 실현·여성인권 및 안전강화·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공적이 큰 시민과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서울시는 ‘정치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사립유치원 문제 공론화 및 해결을 위한 활동에서 활약이 두드러졌고 ‘엄마’들이 시민역량을 지닌 정치적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보여줬다”라며 “그 외에 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핑크노모어 프로젝트(성별·인종·장애·외모 등에 관한 차별적 콘텐츠를 자제하는 운동)·전국 스쿨미투 당사자 법률지원·2017년 칼퇴근법 통과 촉구 등 성평등 사회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백운희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는 “성평등상이 있다는 건 우리가 성평등한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오늘) 시상식장이 지하에 있는데 앞으로 지상으로 올라가서 논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이름과 정치의 이름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ttp://www.woman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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