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개인/그룹
지역
"태호야, 아빠랑 엄마가 갈 때까지 유찬이랑 네가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하며 즐겁게 신나게 뛰어놀고 있어. 아빠가 너랑 유찬이와 같은 사고 당하는 아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다 갈게. 안전한 그곳에서 네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마냥 즐거운 곳에서 행복하렴."
기자회견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 태호 군의 부모는 '태호·유찬이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국회는 정쟁에만 묻혀 내년 총선만 바라보지 말고, 아들을 먼저 보낸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금도 '노란 폭탄'을 타고 다니는 아이들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끝으로 정부는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이런 허망한 죽음을, 이런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다시는 다른 부모에게 주지 말아주십시오" - 태호 군 아버지 김장회 씨 (26일 기자회견)
하지만 20대 국회 들어 2016년엔 민주당 민홍철 의원, 2017년엔 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이와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지만, 상임위 계류 중이고, 현재로선 국회 파행으로 언제 법안을 심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들을 잃은 부모가 더는 자책으로 괴로워하지 않도록, 정치권의 '자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아동통학차량보호하라
#태호유찬이법
#모두가엄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