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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지난 40년 역사를 돌이켜본다면, ‘억하심정’이란 한 마디로 이를 요약할 수 있다. 1964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은 베트남전 당시 50만 번의 비행을 라오스 상공에서 감행하며 2백만 톤의 폭탄을 투하했다. 베트남군이 잠입할 수 있다는 인접 국가라는 미명을 달고서 자행한 미국의 행위는 그렇게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라오스가 폭탄의 위협을 떠안도록 만들었다. 참고로, 라오스는 그 당시 참전 국가가 아니었다. <지뢰 마을 사람들>은 제목 그대로, 아직까지 베트남 전에 투하되었던 폭탄들이 곳곳에 산재한 라오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UXO(Unexploded Ordnance)라 일컬어지는 불발 폭발물들이 자그마치 매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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