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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사능119 측정소 공개 및 측정 조사 중간결과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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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사능 측정 중간결과 발표 자료
*첨부파일 : 180718_생활방사능119보도자료▣ 조사 개요
▪측정 접수: 6월 19일 ~ 7월 17일 ▪측정 신청자: 307명 ▪측정 진행: 107명 283건의 제품 조사 ▪조사 장소: 환경운동연합 마당 ▪측정 장비: 방사선 간이계측기 PM1405/큐세이프(감마선, 베타선), 라돈아이(라돈)▣ 요약
▪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생활방사능119 측정소는 지난 6월 19일부터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지난 한 달 간 생활 속 방사능 피해 의심 제품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함. 현재까지 총 307명의 시민이 측정을 신청하였고, 이 가운데 107명이 환경운동연합에 마련된 생활방사능119 측정소에 방문해 총 283건의 제품들에 대해 방사선(감마선, 베타선, 라돈)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함. ▪ 시민들이 측정을 신청한 제품으로는 라텍스 제품이 전체 71.4%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건강 기능성 제품(음이온 벨트, 목걸이, 팔찌, 온열기, 속옷 등)이 12.7%, 주방, 욕실 등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11.3%로 그 뒤를 이음. ▪ 감마선, 베타선 간이측정기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배경 준위(인위적인 방사능 노출이 없을 경우의 배경 방사선 농도) 이상으로 방사선이 나오는 제품은 조사대상 283건 중 31.8%에 해당하는 90건으로 조사되었음. 품목별로 검출 건수 역시 조사대상과 유사하게 라텍스제품(71건), 건강 기능성 제품(8건), 생활용품(8건) 순으로 나타남. ▪ 감마선, 베타선이 배경 준위 이상 검출된 품목 중 51건에 대해 라돈 측정을 해본 결과 전체 88.2%에 해당하는 45건에 라돈이 실내공기질 기준(4Pci/리터) 이상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남. 특이한 점은 라텍스 제품의 경우 베타선, 감마선이 검출된 모든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되는 것으로 조사됨. ▪ 감마선, 베타선, 라돈 등이 검출된 라텍스 제품의 원산지와 구입 장소는 중국(57건), 태국(7건), 필리핀(3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한국, 홍콩이 각 1건인 것으로 조사됨. 또한 매트리스와 베개류에서는 방사선이 검출되었지만, 같은 곳에서 산 라텍스 이불과 패드 등에서는 방사선이 검출되지 않음.▣ 제안 및 의견
▪ 음이온 라텍스 매트리스, 건강 기능성, 생활용품 등에서도 대진침대 라돈검출 사건과 마찬가지로 방사선 피해(내부피폭, 외부피폭)이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는 상황임. ▪ 해당 사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판매사들은 일부 조사결과만으로 안전이 확인되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조사와 대책이 필요함. ▪ 조사결과에서 밝혔다시피, 라돈이 검출된 제품의 경우 유사하게 베타선, 감마선 방사선도 배경 준위 이상 검출될 수 있음을 확인함. 라돈 침대로 촉발된 생활 속 방사능 문제가 수많은 방사성 물질 중 라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움. 이에 정부는 대진침대의 경우 라돈만 한정적으로 조사해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베타선, 감마선 등 방사선 조사범위를 확대해야 함. 더불어, 라텍스 등 생활 속 방사능 피해 의심 제품에 대해서 라돈 포함 전면적으로 방사선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함. ▪ 생활 속 방사능 제품이 큰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현재 포털 검색창에 ‘음이온’ 키워드로 검색만 해도 침구류, 건강 팔찌, 속옷, 화장품, 생리대 등 제품이 수두룩 유통되고 판매되고 있음. 이번 조사결과로, 생활 속 제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피해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정부는 이러한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기준(방사능 지수 등) 조사결과를 공개해야 함. ▪ 정부는 문제가 된 제품들에 대한 폐기물 처리 방침 및 시민 안내도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함. ▪ 지방정부, 관계 기관 등 시민의 불안을 조금이나 해소하기 위해 방사선 검출 유무 등을 측정조사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해야 함. ▪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궁금해하는 생활 속 제품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위해 조사결과 및 제품 정보 등을 전달할 계획임. [caption id="attachment_193217" align="aligncenter" width="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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