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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기재부서 결의대회 열어 하반기 투쟁 결의

수, 2018/07/11- 11:46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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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기재부서 결의대회 열어 하반기 투쟁 결의

 

 

 

|| 강철 위원장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하반기 투쟁 조직하자"


 

※ 본 기사는 철도노조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10일 오전 철도노조는 기획재정부 앞에서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감축정원 환원, MB적폐정책 폐기, 총인건비 정상화를 요구했다. 

 

 

 

 

첫 발언에 나선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많은 것이 변하고 있지만, 정부 부처 중 가장 바뀌지 않는 부처가 기획재정부”라며 “2009년 선진화 정책으로 인력을 감축시켰던 기획재정부 관료들이 여전히 자리에 버티고 앉아 적폐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하반기 공공운수노조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확충, 공공성 강화, 예산편성지침 대응 등 노정교섭과 투쟁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며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충현 순천전기 지부장은 “철도노동자들이 부당하게 임금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쓰는 것도 아니다. 노사가 합의하고 약속한 임금을 보장하고 때가 되면 승진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그렇게 부당한 요구냐”며 적폐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규탄했다.

 

 

경과 보고에 나선 박세증 정책실장은  “정원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부당한 인력 구조, 부족 인건비 문제가 앞으로도 수년간 되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하반기 총력투쟁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강철 위원장은 매해 천억이 넘는 인건비 부족, 5급에서 10년이 지나도 승진을 못하는 기막힌 상황이 일방적인 정원 감축으로 인한 것이며, 기획재정부가 과거 정권의 적폐 정책을 수정하지 않은 데 따른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투쟁할 수 밖에 없다”며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해 간부들의 비상한 각오와 결의를 당부했다.

 

 

결의대회 이어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은 3급과 4급의 정원 비율을 늘리는 ‘감축정원 원상회복’ 요구를 포함한 18년 임금 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고, 정원 회복과 총인건비 정상화를 위한 하반기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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