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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짓는 사람들 - 부드럽게 굴곡진 인생 한살림과 함께라 다행입니다

목, 2018/04/05- 13:53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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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96호 [한살림 짓는 사람들]부드럽게 굴곡진 인생 한살림과 함께라 다행입니다김식자·최상림 고성 논두렁공동체 생산자김식자·최상림 생산자는 각각의 배우자와 귀농한 지 1~2년째인 신규 생산자입니다. 고성 논두렁공동체에서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쥬키니호박, 애호박을 재배하고 좌충우돌하며 시골살이하고 있습니다. 점과 점을 곧게 이으면 직선이 된다. 직선은 여백을 허용하지 않는 질주와 경쟁만이 남은 선이다. 자연에도, 농사에도 직선이 없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빗줄기도 바람과 얼크러져 몸을 떨며 내려오며, 제아무리 방향을 정하고 쟁기질해도 고랑은 이리저리 굽을 수 밖에 없다. 삶 또한 어느 순간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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