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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보자기 장바구니 목화송이 협동조합 장바구니 스카프야 장바구니야? 택배가 도착했다. 주문한 일도 없는데 무얼까 궁금해하며 냉큼 뜯어보았다. 적혀진 글도 읽기 전에 눈을 사로잡은 건 가을과 딱 어울리는 색이었다. 그만 색에 눈이 멀고 말았다. 짙은 밤색 바탕에 부엉이들이 주렁주렁 늘려있는 것을 보고 스카프인 줄 알았다. 누가 나에게 깜짝 선물을 했을까? 냉큼 둘러보니 가을을 느끼게 했다. 그런데 스카프치고는 좀 뻣뻣한 면도 있었다. 그제서야 봉투를 보니 장바구니란다. 이런 앞서는 착각을 하다니..... 착각이 앞서도 너무 앞섰다. 자세히 보니 지구를 살리는 보자기 장바구니라고 적혀있다. 어머나, 장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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